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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캠프

한국문화재재단, 언택트 휴가 즐길 수 있는 7개 문화유산 코스 선보여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외부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들로 코로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외에서 타인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언택트로 여가를 즐기는 한국 문화유산 방문코스 7곳을 선보였다.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 코스는 총 7개 코스로 제안한다. 


▲ <설화와 자연의 길>은 전설을 품은 세계유산 제주도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되었다. ▲ <소릿길>은 전북과 전남 지역의 우리 옛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소리인 ‘남도민요’를 경험할 수 있다. ▲ <천년 정신의 길>은 천년고도 ‘경주’와 우리나라의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의 대표 명소들이 포함되어있으며, 특히 대릉원 일대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장소로서 SNS에서도 인기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 <백제 고도의 길>은 충남 공주와 부여, 전북 익산을 통해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동선이 짧아 1박 2일로도 충분히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 <왕가의 길>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루 느낄 수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궁궐과 산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교통과 관광, 숙박 인프라가 잘 발달한 수도권 지역이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 <서원의 길>과 <수행의 길>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산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세계관과 선비정신과, ‘불교’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다.



 ▣ 여행의 추억 남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문화유산 스탬프 북


‘문화유산 방문 코스’ 소개와 더불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문화유산 스탬프 북’을 함께 공개했다. 본 스탬프 북은 경복궁, 창덕궁 내 문화상품관 및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집을 비롯하여 각 거점 지역의 문화유산 비치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불국사, 창덕궁 등 각 문화유산의 특징을 담은 도장도 받을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다. 


특히 스탬프 북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3개 획득 시 온열안대 2개(10,000명), 3코스 10개 이상은 메쉬파우치(1,500명), 5코스 20개 이상은 전통문화테마숍(KH Mall) 홈페이지 내 상품(최대 10만원, 500명)을 증정한다. 상품교환은 전통문화테마숍을 통해 가능하다.


▣ 문화 관광 해설 전문가와 여행업체가 말하는 우리 문화유산 재발견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2020년 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도 추진한다. 본 공모전은 문화유산 방문코스(Korean Heritage 5+2)를 바탕으로 해설 이야기, 여행 이야기를 찾아가는 형태로 마련되며, 문화유산 향유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문화 관광 관련 해설 전문가’와 문화유산 관광 판로개척에 일조한 ‘국내·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설 전문가 대상의 ➀해설 스토리 부문, 여행업체 대상의 ➁여행 스토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공모전은 7월 31일(금)부터 8월 13일(목)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9월 4일(금) 본선 PT발표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 7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체험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홍보관 운영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지도 제고와 방문 활성화를 위해 ‘이동식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홍보관은 크게 ‘방문 캠페인존’과 ‘무형문화재존’으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는 체험, 전시,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홍보관은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지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7월 31일~8월 17일), 경북 경주 대릉원(8월 19일~30일),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9월 4일~13일), 제주 거문오름·세계자연유산센터(9월 14일~20일), 조선왕릉문화제가 열리는 구리시 동구릉(9월 25일~30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홍보관에서 360VR 문화유산 영상 체험은 물론, "나만의 문화유산 여행 계획 짜기", "국가무형문화재 공예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VR안경, 시어터박스, 문화유산 방문코스 가이드북, 교통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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