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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미술뉴스] 그림처럼 예쁜 배우 부부’ 김무열·윤승아 “10월에는 ‘미술주간’”

 
“‘미술주간’을 통해 미술을 보다 편하고 부담 없이 즐겨주세요.”(윤승아)
 
“작품 앞에서 관람객 또한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세요.”(김무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여쁜 배우 부부 김무열·윤승아가 지난해에 이어 ‘2021 미술주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관심과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사랑스러운 ‘워너비 커플’의 면모를 뽐내온 이들 부부는 시간이 날 때면 미술관과 갤러리를 누비는 ‘아트 러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작년 미술주간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미술주간 공식 영상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에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의 훈훈한 일상과 화목한 순간순간을 공유해 미술주간의 인지도와 대중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미술주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11일간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비영리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이름 그대로 ‘미술을 즐기는 주간’으로, 일상 속에서 가깝게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300여 개 미술기관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을 비롯해 다채로운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 8일, 올해에도 미술주간 홍보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앞두고, 윤승아가 인스타그램에 미술주간 촬영장 풍경을 공개하며 설렘을 표하자, 많은 이들 역시 댓글을 통해 미술주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미술주간을 손꼽아 기다려온 김무열·윤승아 부부에게 홍보대사로서의 소감, 포부 등을 물었다.
 
 
─축하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술주간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우리 부부는 기회가 될 때면 전시장을 찾아 힐링하곤 했다. 미술주간의 홍보대사가 된 이후에는 더욱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더욱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다. 10월 7일부터 시작되는데, 새로운 전시와 작품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여전히 미술은 어렵거나 낯설다는 인식 탓에 조금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1 미술주간’과 함께라면 보다 편하고 부담 없이 미술을 접하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도 있고 아트 투어, 창작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품 앞에서 이를 보는 관람객 또한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우리 부부도 더욱 많은 이들이 미술주간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과 미술을 이어주는 매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소셜미디어에서 전시장을 찾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데, 최근 본 전시 중 추천하고 싶은 전시는 무엇인가. 
 
“현재 피크닉(piknic)에서 열리고 있는 ‘Gardening’전(展)에는 두 번이나 찾았다. 최근 우리 부부가 정원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전시타이틀을 보고 꼭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첫 관람에서 정영선 조경가가 꾸려놓은 전시와 아카이브 등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아 다시 한번 보고자 재방문을 했었다. 이렇듯 전시와 작품에서 좋은 영향과 영감을 받을 때가 가장 뜻깊은 순간 같다.”
 
─전시나 작품을 감상할 때 관람 포인트나 습관이 있다면.
 
“과거에는 전시를 주로 눈과 귀로 담았다면, 언제부턴가 작가의 스토리와 작품의 이면에 숨은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이 간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감상과 전시장의 분위기 등을 눈과 귀뿐만 아니라, 다감각적으로 느끼고자 한다. 미술은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감정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미술품에서 해당 작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나.”
 
 
─‘2021 미술주간’ 기간, 전국 6개 권역에서 미술 전문 가이드와 동행하며 즐기는 아트 투어프로그램 ‘미술여행’이 진행된다.
 
“‘미술여행’에 기대가 크다. 우리 부부도 꼭 동참하고 싶다. 서울에서만도 △압구정 △안국 △삼청동 △을지로 △망원 △성북동 등 동네 10여 곳에서 열리더라. 각기 다른 특별한 테마로 열려 모두 참가하길 추천한다. 이를테면, 압구정은 ‘건축과 미술의 품격’, 안국은 ‘모던과 클래식 사이’와 같이 각 동네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이뤄진다. 이 밖에도 △인천 △청주△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도 미술 여행객을 기다린다.”
 
 
  •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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