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티디아이)
개봉을 미뤄왔던 한국영화 4편이 올 여름 성수기를 겨냥했다. 7월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를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 등이 1주 간격으로 잇따라 개봉한다.
외계+인은 외계인·도사가 등장하는 SF로 천만 관객을 모았던 최동훈 감독 작품이다. 한산 역시 전작 ‘명량’에서 천만 관객을 모은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다. 비상선언은 ‘관상’으로 900만을 모았던 한재림 감독의 항공재난 영화이며, 헌트는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 데뷔한 액션 영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순으로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특히 7월 20일 개봉한 ‘외계+인’은 매일 20만 건 넘는 검색량을 기록하는 중이다.
현재 검색량 순위는 개봉 순서와 일치한다. 다만 외계+인은 검색량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검색량은 개봉 당일이었던 ▲7월 20일 24만 6,000건에 달했으나 ▲7월 24일 21만 1,000건으로 줄었다.
나머지 3편은 개봉일이 가까워지며 검색량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산은 ▲7월 20일 5만 4,000건에서 ▲7월 24일 6만 3,000건으로 늘었다. 비상선언과 헌트도 각각 2만 6,000건, 7,000건에서 4만 건, 2만 1,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개봉일이 가까워질수록 대중의 관심 역시 집중되는 모습이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김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