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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뉴스

‘캐리백 논란’ 스타벅스, 보상 방안에 촉각

3만 원 리워드 카드 or 새 제품 지급 약속한 28일, 검색량 13만 4,900건 기록

▶이미지=TDI (티디아이)

 

커피 시장 부동의 1위 스타벅스가 발암물질 사은품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소비자들은 보상 방안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30일간 포털 내 ‘스타벅스’ 연관 검색어를 확인한 결과 1위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으로 나타났다. 서머 캐리백은 올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의 일환으로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증정된 사은품이다.

 

서머 캐리백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국가전문 공인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했다. 22일 집계된 ‘스타벅스’의 검색량은 약 4만 9,800건으로 최근 30일의 평균 검색량(약 5만 4,000건)보다는 적게 나타났다.

 

검사 시작 이튿날인 23일,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과 무료 음료 쿠폰 3장 교환 입장문을 발표하며 검색량(5만 9,700건)이 평소보다 다소 높아졌다.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대중의 관심은 차츰 커졌고, 7월 28일의 검색량 13만 4,900건으로 폭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음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한 날이다.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무료 음료 쿠폰 3장 교환과는 별개로 3만 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또는 새 제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중고사이트를 통해 서머 캐리백을 이미 판매한 이들은 캐리백 비용과 이번 보상안까지 챙길 수 있어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심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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