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티디아이)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상으로 치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인식 변화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앱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 쇼핑몰 앱의 사용자가 올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기준으로 ‘펫프렌즈’의 지난 1월 설치기기수는 31만 9,000대이며, 7월 35만 대로 9.7% 늘었다.
동기간 ‘어바웃펫’은 11만 8,000대에서 16만 5,000대로 약 39.8% 증가했으며, ‘핏펫’ 역시 11만 6,000대에서 14만 2,000대로 늘어 약 22.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유기 동물 입양이나 실종 동물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핸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7개월간 설치기기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38만 4,000대→38만 7,000대→39만 2,000대→38만 6,000대→38만 대→38만 5,000대→37만 9,000대로 1% 내외의 증감률을 보였다.
포인핸드는 강아지나 고양이 외에도 도마뱀·토끼·염소·새 등 전국 동물 보호소에 있는 유기 동물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본인의 반려동물이 실종된 경우에도 손쉬운 공고가 가능하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심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