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TDI (티디아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당당치킨 오픈런(매장이 열자마자 구매하러 달려가는 것)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말복을 맞이해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1,000원 추가 한정 할인하며, 구매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에 따르면 최근 15일(8/1~8/15) 간 홈플러스를 방문한 차량 수(Tmap 사용자 기준)는 총 57만 2,000대로 이전 15일(7/17~7/31) 대비 15.8% 늘었다.
동기간 타 대형마트 차량도착수 증가율이 ▲이마트 6.7%(86만 대→91만 8,000대) ▲코스트코 2.9%(34만 4,000대→35만 4,000대) ▲롯데마트 7.6%(31만 5,000대→33만 9,000대)로 한 자릿수에 그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다.
복날이었던 15일 하루 동안 집계된 차량도착수는 약 4만 4,000건이다. 전날의 2만 9,000건, 지난주 월요일인 3만 건과 비교해 약 1만 건 이상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15일간 포털 내 ‘당당치킨’의 검색량은 총 31만 4,000건이다. 이전 15일(2만 5,000건)보다 약 1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치킨은 보편적으로 맛있는 서민의 음식”이라며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에 대해 “치킨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날 당당치킨 검색량은 지난 6월 30일 치킨 출시 이후 처음 1만 건(1만 4,000건)을 상회했다.
이후 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거대 자본의 대형마트가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반발에 나섰지만 당당치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늘었다. 최근 일일 검색량 최고치는 12일로 약 4만 건을 기록했으며, 말복인 15일도 2만 7,000건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자료출처 및 작성자: TDI News 심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