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제공

NHN자회사 NHN에듀가 교육 플랫폼 ‘아이엠스쿨’ 서비스 고도화 등을 위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NHN에듀에 따르면, 노틱인베스트먼트와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로부터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NHN에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육용 메타버스 제작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HN에듀는 기존 아이엠스쿨을 ‘학교 알림 수신 전용 서비스’와 ‘학부모 커뮤니티’로 분리해 유저별로 서비스를 나눠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소식 외에도 행정 관리를 지원하도록 기관 전용 서비스를 확장하고, 학부모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입장이다.

또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우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거쳐 NHN에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NHN에듀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주장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미래 세대와 글로벌 교육 시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용 노틱인베스트먼트 대표는 “NHN에듀는 주요 에듀테크 서비스로 인해 다양한 교육 생태계 유저를 확보해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NHN 그룹의 IT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활용한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듀테크 업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NHN에듀는 전국에 위치한 초·중·고에 교육 플랫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1만2500곳과 학부모 회원 679만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