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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교육뉴스]교육부, 온라인 포럼 통해 '2학기 전면등교 단계적 추진방안 논의'

-11일 '2학기 학사운영 방안 포럼' 개최, 교직원 및 학부모 참석
-원활한 등교수업 위해 원격수업 최소화, 방역인력 1만명 추가 지원
-2학기 개학 후 4주간 집중방역주간 운영…심리방역 프로그램도 마련

 

오는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원격수업 최소화'와 '학교 방역 인력 추가 지원'을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늘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개최된 2학기 학교 방역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에서다.
 

2학기 학사 운영을 위해 11일 오전 교육부는 유·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 2학기 전면등교 단계적 추진방안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2학기 학교 방역 조치에 대해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이 발표를 맡았다.
 

우선 류 국장은 "지난 8월 백신 수급 상황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고3·교직원 백신 접종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일까지 문제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현재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말했다. 
 

류 국장은 2학기 학교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류 국장에 따르면 학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원격수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학생들도 시험 등 이유를 고려해 학교에 음성 진단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등교를 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학기 학교 1차 방역인력은 5만명이 지원된다. 류 국장은 "등교확대를 위해 최대 1만명의 방역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개학 후 4주간 학교별 집중방역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교직원 대상으로 예방수칙에 대해 교육하며, 자체방역체계를 통해 학교 방역시스템을 점검한다.
 

교육부는 학교 내 발견된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위해 심리 방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담 전문의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학부모를 위한 심층 상담을 제공하며, 치료비(신체·정신 각 3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학기 전면등교 단계적 추진에 따라 학교 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회복의 핵심은 대면수업에 있다"며 "교육부·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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