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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유치 매달리는 지방대학… 장학금 지원해도 충원율 ↓

-대학별 신입생 장학금 지원 현황자료 분석 결과
-장학금 지급 대학 85곳…충원율 증가 16곳 그쳐

 

#대전의 A 대학은 정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0만 원을 지원한 수준이었지만, 올해 그 금액은 등록금 전액인 260만 원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신입생 충원율은 최근 2년 새 20.4% 감소했다.

 

A 대학처럼 입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지방대학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신입생 장학금 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입학 성적 등과 관계없이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학교는 85곳이었다. 수도권 대학 19곳, 비수도권 대학 66곳으로 확인됐다.

 

대학 유형별로 보면, 일반대학이 36곳, 전문대학이 49곳이었다.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1인당 평균 101만8099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94만5682만 원) 대비 7만2417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대학들도 4곳(2020)에서 14곳(2022)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신입생 충원율은 오히려 줄었다. 대학 85곳의 2020~2022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충원율이 유지·증가한 곳은 단 16곳에 그쳤다. 10% 이하로 감소한 곳은 34곳, 10% 이상 감소한 곳은 35곳으로 파악됐다. 2년 새 충원율이 44.4%까지 떨어진 곳도 있었다.

 

일각에선 교육 당국의 학생 정원 정책과 재정 지원 정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 의원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면서까지 신입생 유치에 나서는 지방대학이 많아졌지만, 충원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수도권 대학의 강력한 정원규제가 선행돼야 하며, 정부도 존립 위기에 방치된 지방대학을 살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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