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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가 현 고교 1학년이 치를 2025학년도 수능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시험은 2024년 11월 14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24일 수능 시행일, 시험 영역 등을 포함한 ‘2025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수능은 지금의 고 1 재학생이 치르며, 현행과 같은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수험생들은 국어·수학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1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이 공통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으로 분류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과목으로 수험생들은 이중 1과목을 고르면 된다.
사회·과학탐구의 경우 영역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2개 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이외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을 모두 기재한다.
교육부는 부정행위에 대한 조치도 언급했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의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 다음 연도까지 수능 응시 자격을 정지한 것.
단 반입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거나 시험이 끝나도 계속 답안을 작성하는 등 경미한 행위일 경우 당해 시험은 무효 처리하되, 응시 자격까지 정지하지는 않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정리한 기본계획을 2024년 3월에 공고할 계획이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