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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만 5세 조기입학 대안…교사 95% “유치원 의무교육 찬성”

-9일~12일 교사 5409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유치원 의무교육 필요…적정 연령 만 3~5세

/조선일보DB

 

사실상 철회된 교육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의 대안으로 ‘유치원 의무교육’이 거론되는 가운데 교사의 상당수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전국 유·초·중·고교 교사 5409명을 대상으로 만5세 초등취학 정책의 대안으로 유치원 의무교육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이뤄졌다.

 

응답자의 95.5%는 유치원 의무교육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복수응답)로 유아교육의 국가적 책무를 확대, 체계적인 유아교육 정립의 필요성(71.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균등한 유아교육 혜택 제공(67.4%) ▲안정적인 교육 속 발달에 필요한 유아의 놀 권리 확보(49.9%) ▲사교육 부담 해소(15.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0.8%는 의무교육을 추진할 때 적정 연령은 만 3~5세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만 4~5세’ ‘만 5세’는 각각 30.9%, 23.8%였다. 

 

반대 의견이 없는 건 아니었다. 유치원 의무교육에 반대하는 교사(4.5%)들은 무상교육 확대, 발달 속도를 고려한 개별화 교육 우선, 교원 수 부족 등을 언급했다.

 

전교조는 “설익은 만 5세 초등취학 정책을 추진할 게 아니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확대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등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4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 등은 4일 국회 긴급 토론회에서 취학연령 하향 논란에 대한 해법으로 유아학교 체제의 의무교육실현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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