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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원서 접수 31일부터 시작... 자녀 정보 사전 등록해야

다양한 기기 최적화된 반응형 웹 서비스, 서비스 시간 7시간으로 연장
국민비서 챗봇 등 다양한 알림 서비스 제공

 

내년도 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원서 접수가 자녀 정보 사전 등록(28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1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다. 이어 31일부터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온라인 자격 검증으로 확인 가능하다.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일반모집’의 경우, 중복 선발이 제한되기에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교육부는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비스 시간도 연장해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렸다”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해당 유치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도 ‘처음학교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처음학교로 챗봇)’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국어 서비스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의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된 답변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덧붙였다. 제공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학부모는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를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전에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유아의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 상담 지원을 위해 상담센터(에듀콜·1544-0079)가 운영된다(평일 9시~18시). 아울러 유아의 보호자가 유치원 입학 지원 시기와 같은 주요 일정 등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하고, 시기별 점검표도 제공하여 입학 절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처음학교로’ 서비스 편의 기능 강화를 통해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유아의 유치원 입학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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