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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올 수능 지원자 50만 명대…재학생 줄고, 졸업생 늘어

-교육부 '2023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개
-응시자 수 50만8030명…1년 새 1791명 줄어
-재학생 수 1만 명 감소…졸업생은 7459명 증가

 

/조선일보DB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는 약 5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3 재학생은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의 ‘2023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해 수능 원서를 접수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총 50만803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원자 수 50만9821명과 비교하면 1791명 줄어든 수준이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35만239명으로 전년(36만710명) 대비 1만471명 감소했다.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230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11명 늘어난 15만488명이다. 이들 수를 다 합칠 경우 그 비율은 31.1%에 달한다.

 

남녀 성비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올해 남학생은 26만126명이고, 여학생은 24만7904명이다. 남녀 각각 작년보다 1224명, 546명 감소했다.

 

영역별로 보면, 전체 지원자 중 국어 영역을 선택한 이는 50만5133명, 수학 영역을 고른 이는 48만1110명이다. 

 

올해 국어·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유지된다. 국어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33만2870명,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17만2263명으로 확인됐다.

 

수학의 경우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24만669명, ‘미적분’ 선택자는 21만199명, ‘기하’ 선택자는 3만242명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50만2247명이 선택했다. 

 

탐구 영역을 고른 이들은 49만7433명. 이중 사회·과학 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49만1713명, 직업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5720명이다. 

 

이 밖에도 ▲한국사 영역(50만803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7만4470명)을 고른 수험생 수도 파악됐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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