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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 양성할 64개 대학 선정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 명단 발표

 

/조선일보DB
 

교육부가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60여 개 대학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 대학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산업부 등의 부처가 협업해 2024년까지 연간 4300여 명씩 총 1만3000명가량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2022년에는 64개 대학(중복 제외)에 420억원을 지원한다. 가천대학교, 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충남대, 한국항공대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은 학생들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개발하고 직무실습 등을 운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공학대는 반도체 공정 기술과 관련된 세 개 학과(부)가 공동으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21개 기업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해 연 40명의 반도체 공정 시스템 분야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아주대와 중앙대, 서울과기대는 함께 사업단을 꾸려 융복합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소 연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에너지 활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수소 경제를 구현하는 융복합 인재를 연 80명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각 부처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 환경 조성과 산학협력 활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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