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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저널구입비, 지역별 격차 심해… 서울대 가장 많아

-전국 4년제 대학생 1인당 평균 저널구입비 분석 결과
-1인당 저널구입비 6만3392원…서울대는 35만 원 집계
-가장 낮은 곳 전남…등록금 대비 비율 0.51% 정도 수준

 

지난해 4년제 대학생 1인당 평균 저널구입비가 수도권과 지방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매해 1인당 구입비가 증가했지만, 지방대는 감소했다. 저널구입비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저널, 연속간행물 등 학술연구에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생의 평균 1인당 저널구입비는 6만3392원이다. 등록금 대비 비율은 0.93%다.

 

1인당 저널구입비가 가장 맣은 곳은 서울대로 확인됐다. 서울대 재학생 1인당 평균 구입비는 35만9686원. 반면 전라·충청 등 지방대학 재학생의 1인당 평균 구입비는 3만8553원에 그쳤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이었다. 전남 지역의 1인당 구입비는 2만6224원이다. 등록금 대비 비율 역시 서울대는 5.98%였지만, 전남은 0.51%로 가장 낮았다.

 

문제는 대학별로 매해 저널구입비는 다르게 책정된다는 점이다. 서울대는 27만8728원(2019년), 34만2141원(2020년), 35만9686원(2021년) 등 해가 거듭될수록 구입비가 늘어났다.

 

반면 지방대들은 그렇지 못했다. 대부분 대학의 구입비는 모두 줄어들었는데, 직전년도와 비교하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3만2224원(2019년), 3만1563원(2020년), 2만9514원(2021년), 세종의 경우 3만5044원(2019년), 3만4804원(2020년), 3만3902원(2021년) 감소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없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부족한 지원이 발목을 붙잡았다. 교육부는 지난 2020년 저널·학술 DB를 구독한 대학에 한해 해당 품목의 예산을 지원하는 ‘대학라이선스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대학의 저널 계약 및 구독 건수 등이 소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편성했다. 실제 최근 5년 연도별 대학라이선스 사업 예산 내역을 살펴본 결과, 50억2000만원(2019년), 114억5000만원(2020년), 175억(2021년) 증가하던 금액이 올해와 내년에는 228억 원을 유지한다.

 

서 의원은 “학술연구 자료를 특정 지역과 대학이 독점하는 형태에서는 후속 연구 세대를 양성할 수 없다”며 “저널과 연구 자료도 공공재로 간주, 차별 없이 모든 대학이 비슷한 출발선에서 연구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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