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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

박 전 부총리 사퇴 52일 만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지명

-尹 "이주호, 교육개혁 이끌 수 있는 적임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조선일보DB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주호 전(前)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내정됐다. 박순애 전 부총리가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 등으로 자진사퇴 한 이후 공석이 된 지 52일 만이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아시아교육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라며 “여러 현장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격차 해소 등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사는 박 전 부총리가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장관 자리를 채운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는 그간 여러 번의 수장 공백을 겪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 논란을 빚는 김인철 후보자가 사퇴하자 박 전 부총리가 내정됐지만, 지난 7월 박 전 부총리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낮추는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을 발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정책을 철회, 취임 35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대통령실이 3번째 교육부 장관을 지정함에 따라 앞으로의 교육개혁 변화에 대한 관심이 주목될 전망이다.
 

한편 이 후보자는 제17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장관까지 역임하는 등 교육현장과 정책에 두루 정통한 교육 전문가로 알려졌다.

 

출처: 조선에듀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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