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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한자&명언] 購 讀(구독)

[전광진의 한자&명언] 購 讀(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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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購 讀
*살 구(貝-17, 2급) 
*읽을 독(言-22, 6급)


‘○○일보 구독율이 올랐다’의 ‘구독’은? ➊口讀, ➋句讀, ➌溝瀆, ➍購讀. 답이 ➍번인 줄 알아도 각 글자의 속뜻을 모르면 헛일이다. ‘購讀’이란 두 글자의 속뜻을 풀이해 보자. 


자는 돈을 들여 ‘사들이다’(purchase; buy)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돈 패’(貝)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冓(짤 구)는 발음 요소로 뜻과는 무관하다.


자는 ‘(말을) 외우다’(memorize)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후에 ‘읽다’(read)라는 뜻으로도 쓰였다. 오른쪽의 것이 발음 요소였음은 牘(편지 독)도 마찬가지다. 문장에 점을 ‘찍다’는 뜻으로 쓰였을 때는 [두]로 읽는다. 


購讀은 ‘책이나 신문, 잡지 따위를 구입(購入)하여 읽음[讀]’을 이른다. 책을 구독하다 보면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고 때로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돈보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그래서 옛 선현 가로되, 


 


“돈을 천만금 쌓아 두는 것이, 책을 읽기만 못하다.”



積財千萬,


無過讀書 
 
- 顔之推 ‘顔氏家訓’·勉學篇


 


● 글쓴이: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
▶[첨언] 
  한글 전용 표기로
  숨겨진 의미 정보를 
  찾아주는 사전이 있으니, 
  그게 바로 ‘속뜻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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