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는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수업 내용을 미리 익히는 데 필요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온라인에서 제공하던 '사이버학습' 서비스를 'e학습터'(www.e학습터.net)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학습은 사교육비와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2004년부터 각 시·도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던 교육 콘텐츠 사이트다.
지난해 3월 기준으로 학생회원은 148만5천명, 하루 로그인하는 회원은 평균 10만1천명이다.
새로 개통할 e학습터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 콘텐츠, 수업자료, 평가문항 등을 찾아보면서 학생들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만들어 수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교과학습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2019년까지 1만1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기존에 EBS·에듀넷·유튜브·디지털교과서 등에서 제공하던 학습 동영상도 검색해 볼 수 있다.
인천·대전·충남·충북·전남·전북·제주 등 7개 지역에서는 12일부터, 다른 지역에서는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은 "요즘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 학습주제를 짧은 동영상에 압축적으로 담은 콘텐츠가 많다"며 "거꾸로 수업(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나 프로젝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