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과 단 하나의 모집단위로만 선발하는 서울교육대학교(이하 서울교대)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의 변화라면 수시 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던 것을 3명 이내로 제한한 점과 학교장 추천 전형의 2단계 면접평가 반영 비율을 2022학년도에 10%이었던 것을 20%로 확대하고 대신 학생부 교과 성적인 1단계 성적을 90% 반영에서 80% 반영으로 축소한 점을 들 수 있다.
또 다른 변화로는 재외국민 특별 전형과 북한이탈학생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을 단계별 전형에서 면접평가 100%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한 점과 2021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1명의 결원이 발생하여 정시 모집 정원을 161명으로 1명 증원한 것도 들 수 있다. 이에 서울교대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모집 58.29%(225명), 정시 모집 41.71%(161명)로 선발하게 되는데, 이는 2022학년도보다 정시 모집을 0.15%포인트 확대하여 선발하는 것이 된다(재외국민 전형(7명 모집)과 북한이탈주민 전형(3명 모집) 제외). 이밖에 서울교대 2023학년도 입학전형은 2022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없다.
학생부종합 77.78%, 학생부교과 22.22% 선발
서울교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86명)의 58.29%에 해당하는 225명을 선발한다(재외국민 전형(7명 모집)과 북한이탈주민 전형(3명 모집) 제외).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175명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 모집 정원(225명)의 77.78%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으로 100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사향인재 추천 전형 30명, 기회균형선발 전형 19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11명,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 5명,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 5명, 농어촌 학생 전형 5명 등으로 선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합이 9등급 이내(단,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기하 중 선택하고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11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사향인재 추천 전형은 2023학년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하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밖에 학생부종합 전형에 해당하는 전형들은 사향인재 추천 전형과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복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직인성과 교직적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직인성, 교직적성, 교직교양 분야를 개인별 심층 문답으로 종합평가한다. 한편, 사향인재 추천 전형의 면접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인ㆍ적성평가 중심의 구술면접으로 실시하고, 오후에는 제시문을 보고 발표 자료를 작성(30분 정도)한 후 진행하는 발표면접으로 실시한다.
서울교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대학의 특성상 교직인성과 교직적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사항 등이 이에 적합한지부터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학생부 교과 성적이 전교과목 평균 1.8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면접평가는 학생부 기록 내용 등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과 함께 서울교대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기출 문제를 참조하여 대비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할 때는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전체 수시 모집 정원의 22.22%에 해당하는 50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23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소속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이어야 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3명 이내이다.
학생 선발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 면접평가 2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석차 등급이 표기된 전과목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8점, 2등급 7점, 3등급 6점, 4등급 5점, 5등급 4점, 6등급 3점, 7등급 2점, 8등급 1점, 9등급 0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를 균등하게 두고 있다. 2단계에서 20% 반영하는 면접은 복수의 면접위원이 교육대학의 특성에 따라 교직인성, 교직적성, 교직교양 분야의 심층문답으로 실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9등급 이내(단,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기하 중 선택하고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11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서울교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1단계에서 100% 반영할 뿐만 아니라 2단계에서도 80% 반영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지원 가능한 성적대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교과목 평균이 1.4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학교장 추천을 받지 못하면 지원할 수 없으므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또한 2단계에서 20% 반영하는 면접평가가 심층문답으로 실시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기출 문제 등을 바탕으로 대비하면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 서울교육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별 모집 인원과 학생 선발 방법
전형명 |
유형 |
모집 인원 |
학생 선발 방법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
|
2022 |
2023 |
||||
학교장 추천 |
교과 |
50 |
50 |
- 1단계(2배수) : 학생부 교과 100% - 2단계 : 1단계 80% + 면접 20% |
적용 |
교직인성 우수자 |
종합 |
100 |
100 |
- 1단계(2배수) : 서류 100% - 2단계 : 1단계 50% + 면접 50% |
적용 |
사항인재 추천 |
종합 |
30 |
30 |
- 1단계(2배수) : 서류 100% - 2단계 : 1단계 50% + 면접 50% |
미적용 |
다문화가정 자녀 |
종합 |
5 |
5 |
||
장애인 등 대상자 |
종합 |
11 |
11 |
||
기회균형선발 |
종합 |
19 |
19 |
||
농어촌 학생 |
종합 |
5 |
5 |
||
국가보훈 대상자 |
종합 |
5 |
5 |
출처: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