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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규의 입시돋보기]학습의 효과, 필기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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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준비로 한창이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으로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지만, 학생의 입장에선 필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필기하는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결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설명하는 입장에서 이해가 다수가 돼야 하나, 정리하는 학생의 입장에선 역으로 힘들어한다. 무엇보다 역지사지의 입장 차가 아닌가 싶다.

필기하는 학생도 습관이 중요한데 쉽게 포기하는 학생이 많고 사례를 통하여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려는 자세가 시급하다. 좋은 습관은 반복이 우선시 돼야 한다.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과정에서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라도 교사의 설명을 통해서 메모하는 것과 이것을 통해 다시 복습하는 습관이 일반화돼야 한다는 의미다. 기본적으로 습관은 중학교 때 바로 잡아야 고교 진학 시, 좋은 습관을 연계할 수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성적대를 살펴보면, 좋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데, 습관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방법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사례도 주위에서 살펴볼 수 있고, 교사의 수업 내용에 답을 찾으려고 집중하는 사례도 많다. 필기도 자연스럽게 과목마다 구체적으로 설명되는 것이 많다고 느껴지지만, 자연스럽다고 생각되는 교사의 말은 빠르고 필기도 구체적인 것을 담아야 하는 등 문제점도 있다.

실제 필기는 가난한 선비가 책을 빌려서 돌려주기 전에 옮겨 적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즉 언어적 표현에서 문자를 처음 땔 때 필요한 학습법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한 내용을 다시 메모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하는 것도 문제다. 자금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현재 입시 교육은 내신의 비중이 커졌는데, 수업시간을 활용한 교사의 설명만을 중요시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업시간의 내용과 무관한 문제가 출제되는 등 논란도 깊다.

필기의 방법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무작정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폭을 넓혀서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기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반복하여 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야광색을 활용한 메모의 기법이 있는데 색깔을 골고루 바꾸어가며 필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지루함을 쉽게 떨쳐낼 수 있다는 점과 학습의 재미를 가져온다는 두 가지 이유다. 다만 색을 단순화하면서 눈의 피로감이나 산만함을 이겨낼 수 있는 색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 단순한 학습법이 두뇌 회전에 으뜸인데, 2∼3가지 색상을 사용하면 어떨까 한다.

더구나 학습의 자세도 중요한데 맹목적이어서는 안된다. 꼭 적어야 할 것과 교과서나 다른 자료로 확인할 것은 그냥 확인하고 생각만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학습도, 필기도, 습관의 다양성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쓸데없는 방법을 일부러 습관화하는 것은 성적에 변화를 가져오고, 위험한 발상이다. 현재 상황에선 중간고사만을 위한 집중에 다양한 필기법을 고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잊지 말자.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보다 필기하는 습관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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