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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마감되는 2월, 예비 고3이 체크할 사항

-의미 있는 내용 추려 카테고리별로 분리
-자기소개서 문항에 맞춰 소재 구상도

기사 이미지

/조선일보DB
 

이달 말에는 현재 학년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마감된다. 새로운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수시 지원 전략을 짜기 위한 학생부 점검은 필수. 특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는 예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지금까지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남은 학기를 계획할 필요가 있다.

18일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학생부 마감 후 예비 고 3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활동 나열하기다. 학생부를 살펴보며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하나씩 적어본다. 이때 본인만의 이야기를 충분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해보고 내용을 추려야 한다.

카테고리별로 내용을 나누는 건 그다음이다. 카테고리는 ▲학업 역량과 학업에 기울인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진로와 관련된 활동(전공 적합성) ▲인성을 나타내는 활동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활동 등이다. 두 가지 범주에 모두 포함되는 활동이라면 각각의 카테고리 안에 전부 내용을 기록해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목표로 하는 대학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수험생은 해당 대학의 전형 특성이나 인재상에 맞춰 내용을 분류하는 게 좋다”며 “이후 부족한 요소를 파악해 3학년 1학기에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할 생각이라면 현 시점에서 기본 틀도 짜본다. 올해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우 상당수가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다.

우 소장은 “아직 3학년 1학기가 남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며 “일단 지금까지의 활동을 기반으로 자신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소재를 자기소개서 문항에 맞게 배치해보라”고 했다.

이어 소재별로 활동에 참여한 이유, 본인의 역할, 활동 결과, 배우고 느낀점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둔다. 자기소개서 공통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 소장은 “도저히 담을 내용이 없거나 심화된 내용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판단이 서면 다음 학기에 채우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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