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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중3정보] 예비고1, 겨울방학은 자신감

[추민규의 입시돋보기]예비고1, 겨울방학은 자신감

기존 예비고3과 별반 차이점이 없는 것이 예비고1 학생이다. 다만, 수능의 근접이 더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이 고3인 반면에, 고1 예비학생은 평범한 일상처럼 어려운 과목 중심으로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무엇보다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은 통합형 수능 대비 전략이다. 올해 치른 수능처럼 통합형 수능의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올해 수능정시를 살펴보면 자연계 수험생 대상의 3분의1이 인문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입시전문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알려졌다. 이는 정확한 추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자연계 고3 수험생 33.2%가 인문계 모집 단위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언론에서 말하고 있다. 또한, 인문계 교차지원의 38.4%가 상경계열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대학 중심이 아닌 전공학과 중심의 흐름으로 가는 모양새다.

특히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첫해라는 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상황에서 교차지원의 흐름도 눈여겨 봐야 하는데, 바로 예비고1 학생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입시전문기관의 자료를 인용하면, 주요대의 경우, 수학과 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해, 인문계에서 자연계로의 지원은 막고 자연계에서 인문계로의 지원은 허용하는 추세라고 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예비고1 학생은 꼭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 예비고1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을 신학기 개념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확실한 개념정리와 새로운 변화의 고교 생활의 첫 출발인 중간고사 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다만, 너무 어설픈 집착은 삼가자.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번 겨울방학을 활용하여 어려운 영역 중심으로 학습하고, 쉬운 영역은 추가적으로 한 번 훑어보는 계획으로 삼으면 어떨까.

기존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하는 것이 예비고3의 겨울방학을 말하지만 실제론 예비 고등학생의 준비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개인의 생각보다는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서 얻는 지식도 좋으나, 가까운 지인과 친구들로 하여금 상호간의 중요성과 학습관을 잡아주는 등 협조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통합형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예비고1의 겨울방학도 차츰 무게감이 늘고 있다. 더구나 EBS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기말고사에 출제하는 논란이 발생하면서 EBS출제의 빈도 추이도 지켜봐야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아무리 좋은 취지도 언론의 화살을 맞으면 자리매김하기가 벅차고 힘든 것이다. 그래서 예비 고등학생의 입장세너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 중심으로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생각 밖의 고민도 중요하나, 늘 자기중심의 학습을 선호하려고 노력하라. 그게 더 자신감을 높이고 자신의 성적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자가 강요하는 건 하나다. 무엇이든 자신의 계획에 더 신중함으로 접근하고, 실패가 반복되더라도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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