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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뉴스

[에듀팡 교육뉴스] 공든 탑 무너질라…‘위드 코로나’에 불안한 수험생들

-정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학생·학부모 “수능 이후로 시기 늦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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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이뤄질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3학년 이모양은 20일 “현재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000명 넘게 나오는데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수능(11월 18일)을 치르는 데 차질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N수생 김모군 역시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수험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대학 면접이나 논술시험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입시만을 보고 달려온 수험생들을 생각해서라도 위드 코로나 전환을 잠시만 멈춰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도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학부모로 추정되는 이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수능 뒤로 미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청원인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돌파 감염(정해진 백신 접종 횟수를 마치고 2주간의 항체 생성 기간이 지난 뒤에도 감염되는 경우)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위드 코로나 시기를 조금 더 늦춘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며 “지금껏 애써 수능을 준비한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수능 이후로 시기를 조정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20일 오전 10시 현재 44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19일 내놓은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통해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11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전국 모든 고등학교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되는 중학교의 경우 시험장 방역 차원에서 수능 사흘 전인 11월 15일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도 나선다. 수능 2주 전인 11월 4일부터 320여개 입시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에서 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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