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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이후 고3 수험생이 알아야 할 대입준비

-메가스터디 29일 '3월 학평 이후 수험생 대입준비법' 공개
-"학평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살펴봐야"

기사 이미지

/조선일보DB

 

지난 24일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끝났다. 이제 고3 학생들은 학평 점수를 토대로 본인이 어떤 대입 전형에 유리한지 파악할 때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앞으로의 대입준비 방향성 등을 정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29일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의 도움을 받아 수험생이 알아야 할 학평 이후의 대입 대비법을 살펴봤다.

 

학평 점수로 진학에 필요한 본인 수준 가늠해볼 것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평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각각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내신 성적이 주요대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 수험생들은 학생부 전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나뉜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 위주로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과목별 높은 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단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주요 과목이 아닌 그 외 과목을 반영하는 만큼 이를 유념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본인의 과목별 성적을 바탕으로, 목표 대학들의 유·불리를 확인하고 이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앙대의 경우 지난해 계열별로 인문은 국어·수학·영어·사회를, 자연은 국어·수학·영어·과학을 반영했지만, 올해는 계열과 관계없이 인문과 자연 모두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학종이다. 학종은 서류평가가 중요하지만, 교사추천서가 폐지됐고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면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이 중요해졌다. 세특의 경우 수업시간의 태도, 학업적인 역량이 기재되는 항목인 만큼 얼마나 성실하게 수업에 임했는가에 따라 평가가 갈린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해당 내용이 구체적으로 잘 기술될 수 있도록 평소에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도 필수다. 서울 주요대 15곳의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적용해 선발하는 규모는 작년 48%에서 올해 42%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40% 이상을 수능 최저로 선발하는 만큼 상위권 대학의 수시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를 대비해야 한다. 

 

7월 기말고사 이후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을 살펴본 후 2~3개의 전략 영역을 정해 정시까지 대비하는 것이다.

 

학평 점수가 주요대 진학 가능한 수준이라면…

학평 점수는 내달 14일에 나온다. 점수를 확인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평 점수가 주요대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험생들은 영역별로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영역의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은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4개 영역을 고르게 학습하면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학생은 한 번에 모든 영역을 학습하기 보다 4개 영역 중 우선순위를 정해 학습의 비중을 달리하는 것도 성적을 올릴 방법 중 하나다.

 

또한 11월까지는 수능 성적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정시 수능 전형 대비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학습뿐 아니라 내신도 3~4등급 이내로 목표를 정해 관리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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