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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국가근로장학생 2만명 추가 선발

-관련 예산 469억 원 증액…23일까지 신청 접수

/조선일보DB

 

정부가 종전 계획보다 증액된 예산으로 대학 국가근로장학생을 2만명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3일까지 대학생 국가장학금을 신청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계획된 올해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규모는 12만명(3604억원)이었다. 이번에 추가경정예산으로 469억원의 재원을 더 확보하면서 모두 14만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대학생 국가근로장학금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점수 10점 만점에 70점(C학점)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월 소득인정액 1024만원)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이 자체 요건에 따라 선발한다.

 

선발된 근로장학생은 교내에서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 학교생활 지원 업무를 하거나 학교 밖 국가·공공기관, 전공과 연계된 기관 등에서 일하고 실적에 따라 장학금을 받게 된다.

 

교내에서는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도우미 등으로 근무하며 시간당 916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학교 밖 기관에서는 교내근로보다 시급 단가가 더 높은 1만 1150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근로장학생이 더 다양한 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 등 교외 근로 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대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에듀 sy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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