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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문대학 16만명 모집…1년 새 1만1523명 감소

-전문대교협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수시는 15만3032명 선발…정시는 1만3556명 모집
-간호·보건계열 4만명으로 모집인원 가장 많아

기사 이미지

/조선일보DB
 

현 고2 학생이 입학하는 2024학년도에는 전문대학 모집인원이 1만1523명 감소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전문대학 모집인원은 총 16만6588명으로 확인됐다.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17만8111명) 대비 1만1523명(6.5%)이 감소한 수준이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전문대학들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입학자원과 같은 학과개편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중 15만3032명(91,9%)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1만3556명(8.1%)을 모집한다.

 

전공별로 보면, 간호·보건계열이 4만3970명(26.4%)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이어 ▲기계·전기전자(2만8519명·17.1%) ▲호텔·관광(2만3917명·14.4%) ▲회계·세무·유통(1만1116명·6.7%) ▲외식·조리(1만1065명·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분야에서 모집인원을 감축했지만, 농림·수산 분야는 올해(1573명)보다 332명이 증가한 1905명을 선발한다. 생활체육 분야는 ‘4426명(2023학년도) → 4877명(2024학년도)’ ‘연극·영화·방송 분야는 ’9806명(2023학년도) → 1만69명(2024학년)‘을 뽑는다.

 

모집인원을 전형유형별로 확인했다. 그 결과, 내년 전문대학들은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11만8854명(71.3%)을 뽑는다. 이외에도 면접 위주(2만1953명·13.2%), 서류 위주(1만3222명·7.9%), 실기 위주(7635명·4.6%), 수능 위주(4924명·3%)로 지원자를 가려낸다.

 

특히 면접 위주 전형은 올해(2만1232명)보다 선발 인원이 721명(3.4%) 증가했다.

 

전문대교협은 모집일정에 대해 수시모집은 2회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하기로 했다. 면접·실기 등의 고사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는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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