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를 포함해 세 개 대학이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3단계(2020~2024)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2022년 신규 단독형 학교기업으로 3개 학교기업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학교기업은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 개발과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한 부서라고 보면 된다. 단일 학교기업으로 이뤄진 단독형과 복수의 학교기업 간 연합으로 이뤄진 연합형으로 나뉜다.
이번에 뽑힌 단독형 학교기업은 안양대 AY COSMETIC, 신성대 신성바이오, 울산과학대 영상콘텐츠제작센터다. AY COSMETIC은 화장품 패키지를 개발하고 제품을 디자인하는 학교기업이며 신성바이오와 영상콘텐츠제작센터는 각각 화장품 제조, 영상콘텐츠 기획·제작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중간평가를 통과한 27개 학교기업과 신규 선정된 3개 학교기업에 향후 최대 3년간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형은 2억원 내외, 연합형은 4억원 내외에서 사업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받게 된다. 평가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대학과 기업이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산학연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실습과 창업실습뿐 아니라 학교기업 보유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