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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2023학년도 논술전형 대비법

-37개 대학서 1만1235명 선발 예정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등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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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성균관대에서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 밖으로 나가고 있다./조선일보DB
 

모집인원은 크지 않지만, 대입 논술전형은 여전히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을 노리는 이들이 알아둬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대성학원에 따르면, 이번 대입 논술전형에서는 36개 대학에서 1만1016명을 선발한다. 전년도(1만1069명)보다 53명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전형 분류상 기준으로, 논술을 시행하지만 교과전형으로 분류된 서경대(219명)를 포함하면 37개 대학에서 1만1235명을 뽑는 셈이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가천대로 전년 대비 63명이 증가한 914명을 뽑는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대학은 중앙대다. 직전년도와 비교해 164명 감소한 424명을 선발한다. 서경대(219명)와 홍익대(세종·121명)는 이번 대입부터 논술전형을 신설, 학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없이 논술만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은 6개 대학이다. 건국대와 덕성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한국항공대다.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논술 공부와 더불어 지원 대학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과 지원 대학 간 논술고사 시행일이 겹치지 않는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른바 ‘수시 납치’도 주의할 부분이다. 수시 납치란 수능에서 수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높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을 거뒀으나 이미 수시에 합격,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수능 전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 고은 강남대성 상담원장은 “이들 대학에 지원할 때는 상향 지원을 염두에 두고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아울러 고 원장은 “지원자 수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고사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응시 전 바뀐 내용이 있는지도 대학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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