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전문대학 진학 정보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했다.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은 전국의 학생 및 고3 담임교사에게 정확한 전문대학의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많은 전국 152명의 고교 진학 교사 위주로 구성됐다.

진로진학지원단은 ▲각종 진학정보 자료집 발간 ▲찾아가는 고교 설명회 ▲학부모 및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 특강 지원 ▲오프라인 및 온라인 진학 상담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개선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합 입학 정보를 책자 자료집과 동영상 자료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고교 방문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센터는 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250곳에서 올해 350곳으로 확대·지원하고, 온라인 특강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및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전국 200여 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로 및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안내하기로 했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직업전환 교육,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향후 진로진학지원단이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진학지도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지난 16일 진로진학지원단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서는 진학지도교사를 위한 전문대학의 교육성과 발전 방향성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또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법, 전문대학 진로진학 지원단 운영계획 등을 소개했다.

발대식은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및 전문대학 입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