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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성화 교육으로 ‘AI&Bio’ 인재 육성…4차 산업혁명 선도

모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AI 교육 실시
新산업 진출 위해 '드론·영상 전공' 개설하고
유아·아동 교육 등 기존 영역에 AI 접목시켜
SW·AI 개발자 양성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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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AI 학부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는 지난해 11월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AI와 Bio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술교육 중심 강소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대한 교육 운영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Bio 인재를 육성하는 ‘AI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첫 번째 특성화 전략은 모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AI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상용 플랫폼과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난이도의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며, 학생 스스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새로운 전공을 신설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하는 신규 산업 영역에 졸업생들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해 영상을 채취하고, 영상 속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것은 많은 응용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대학은 이미 인천경찰청과 협력 교육으로 드론-영상 전공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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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송림캠퍼스 본관./인천재능대 제공

 

전공 교육에서는 IoT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며 지능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을 다룰 방침이다. 학생들이 IoT를 이용한 스마트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 진출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메타버스 구축 등 아트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 번째 특성화 전략은 기존 전문 영역과 접목시켜 AI 융합 교육을 펼치는 것이다. 이미 인천재능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영역에 AI를 적용하면서 더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이미 유아-아동 교육, 간호 보건 관리, 사진영상미디어, 실용음악, 뷰티-코스메틱, 조리 관광, 스마트 물류 등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훌륭한 학생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네 번째 특성화 전략은 소프트웨어와 AI에 특화된 전문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요즘 디지털 혁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AI 전문가가 많이 필요하지만, 그간 대학이 능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는 많은 제한이 있었다”면서 “인천재능대는 우수한 인재를 모아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그 인재들이 정상에 도달하도록 지원하는 특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출처: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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