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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약계열·수의대 6500명 선발…유의점은?

-전체 59%인 3800여 명 수시로 선발 예정
-지역인재전형 규모 늘어나…1627명 모집

 

2023학년도 전국 대학의 의약계열과 수의대 모집인원이 총 65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이 대학별 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의약계열과 수의대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6599명이다. 전년도(6608명)보다 9명 줄어들었다. 의대에서는 3015명, 치의대에서는 630명, 한의대에서는 715명, 약대에서는 1743명, 수의대에서는 496명을 뽑는다.

정시보다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크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3892명(59.0%), 정시모집에서는 2707명(41.0%)을 선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이 전체의 30.2%(1994명)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24.9%(1640명), 논술전형 3.9%(258명) 등의 순이다.

2023학년도 지역인재전형 모집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 의대 26개 교 855명, 치의대 7개 교 169명, 한의대 10개 교 143명, 약대 19개 교 361명, 수의대 8개 교 99명 등 전체 1627명이다. 정원내 모집인원의 24.7%(전년도 21.4%)에 이르는 수준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3 의약계열과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목표 대학과 전형별 특징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며 “만약 학교 내신이 최상위권인 경우에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대면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을 병행해 준비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도 의약계열과 수의대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시에 지원한다고 해서 수능 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이어 오 이사는 “특히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시모집에서의 선발인원이 많은 편”이라며 “지방 소재 고교 출신 수험생들이라면 이 전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조선에듀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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