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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누리과정 지원금을 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3~5세 유아에게 제공하는 유아학비(유치원)와 보육료(어린이집) 등 누리과정 지원금을 전년보다 월 2만원 더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 방과후 과정비 등도 포함하면 유아 한 명당 국공립유치원은 15만원, 사립유치원은 35만원, 어린이집은 35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각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 따라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2022년 1%) 내에서 원비를 결정할 수 있으며 원비 중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학부모에게 징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유아학비 지원금 인상과 원비 인상률 상한제 등으로 학부모의 부담금이 전년 대비 경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국장은 “저출생 시대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양질의 교육을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