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 발표
-1·2단계엔 수행평가·지필고사 중 선택 가능
- /조선일보 DB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학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한 블렌디드(Blended)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과정·평가·기록 개선방안이 발표됐다. 교육과정과 평가 전반에서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이 같은 내용은 6일 교육부가 공개한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에 담겼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2학기 학교 밀집도 시행방안’을 통해 등교·원격수업 운영의 기준이 되는 학교 내 적정 밀집도 수준을 조정했다. 현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일 경우,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수업·학습의 연속성과 방역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격일 등교보다는 격주 등교를 권장했다.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 동영상 수행평가 가능
교육부는 이러한 학교 밀집도 수준을 유지하며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블렌디드 수업 모형은 ‘원격수업 간 블렌디드 수업’ 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간 블렌디드 수업’으로 나뉜다. 예컨대 중학교 수학 과목에서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경우의 수를 이해하고, ‘과제수행형 원격수업’으로 모둠별로 설계한 게임 속에서 경우의 수를 찾아 학생 활동지를 작성하는 식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 실제 적용 가능한 블렌디드 수업 모형 예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2학기 학교 밀집도 시행방안’을 통해 등교·원격수업 운영의 기준이 되는 학교 내 적정 밀집도 수준을 조정했다. 현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일 경우,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수업·학습의 연속성과 방역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격일 등교보다는 격주 등교를 권장했다.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 동영상 수행평가 가능
교육부는 이러한 학교 밀집도 수준을 유지하며 블렌디드 수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블렌디드 수업 모형은 ‘원격수업 간 블렌디드 수업’ 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간 블렌디드 수업’으로 나뉜다. 예컨대 중학교 수학 과목에서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경우의 수를 이해하고, ‘과제수행형 원격수업’으로 모둠별로 설계한 게임 속에서 경우의 수를 찾아 학생 활동지를 작성하는 식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 실제 적용 가능한 블렌디드 수업 모형 예시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