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별로 진행된다. 그런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듯이 접수 마감일도 대학에 따라 1월 1일부터 1월 3일 사이로 차이가 있다.

1월 1일에는 경인교대ㆍ서울대ㆍ연세대(서울)가 마감을 하고, 1월 2일에는 청주교대가 마감을 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1월 3일에 마감을 한다. 입학원서 접수 마감 시간은 상당수 대학들이 오후 6시이다. 다만, 1월 1일에 마감을 하는 연세대(서울)와 1월 3일에 마감하는 고려대(서울)ㆍ동국대(서울)ㆍ아주대 등 29개 대학은 오후 5시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그리고 1월 3일에 마감을 하는 나머지 대학들의 마감 시간은 중앙승가대ㆍ칼빈대ㆍ한국체대는 오후 4시이고, 대전신대ㆍ영산선학대는 오후 5시 30분이다. 또한 건양대ㆍ충북대ㆍ한국기술교대 등 8개 대학은 오후 7시, 강릉원주대ㆍ군산대ㆍ한림대 등 11개 대학은 오후 8시, 가톨릭꽃동네대ㆍ부산장신대ㆍ세명대는 오후 9시, 서원대ㆍ한라대는 오후 10시, 경동대ㆍ신한대ㆍ유원대는 밤 12시이다.

한편,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은 12월 30일에 가톨릭대ㆍ서울대ㆍ홍익대 등 150여 대학으로 가장 많이 진행한다.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입학원서 접수 시작 일부터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을 보완하는 데는 적잖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까지 눈치작전이 필요한 지원자들은 날짜별 지원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를 정했으면 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총 3개 대학을 전형 기간에 따라 ‘가ㆍ나ㆍ다’ 군별로 1개 대학씩 지원 가능하다(단, 청운대와 호원대는 산업대학로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 이에 수험생들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어느 모집에 속해 있는지는 물론, 대학별 학생 선발 방법과 수능시험 반영 방법 등을 꼼꼼히 챙기고 비교하며 유ㆍ불리를 따져봤으면 한다. 

아울러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은 동일하지만 고려대ㆍ동국대ㆍ한양대의 경우 캠퍼스별로 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이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입학원서 접수 일정과 함께 면접고사ㆍ실기고사 등 대학별고사 일정도 꼼꼼히 살펴보고, 혹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에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또한 복수 지원 금지와 이중 등록 금지 규정에 위배되지 않도록 수시 모집 혹은 수시 모집 충원 합격자는 정시 모집에 지원을 할 수 없는 점과 정시 모집에서 동일 모집 군에 속한 대학에 복수 지원도 불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정시 모집에서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경우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면서….

◆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별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