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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 성공적인 결과 얻으려면?

-정시모집 원서접수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지원참고표, 대학별 환산점수 등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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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정시 대입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조선일보DB

대입의 마지막 관문, 정시모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뤄진다. 이때 어떻게 전략을 짜느냐에 따라 대입의 성패가 갈린다. 23일 입시업체 진학사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수험생들이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해 소개했다.

먼저, 수험생들은 지원참고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대략적으로 추려봐야 한다. 입시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참고표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입시자료다. 지원할 대학의 수준을 가늠해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다만 지원참고표는 각 대학의 전형요소와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고려되지 않아 실제 대학 지원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더 실제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요강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모집요강을 볼 때는 앞쪽의 모집인원 총괄표를 참고해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파악한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추후 수시 이월인원으로 변경될 수 있어 정시 원서 접수 전 최종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어 수험생들은 수능과 학생부 등 전형요소,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살펴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두 과정이 끝났다면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산점수는 학교별 다른 영역 반영비율과 가산점 등을 반영한 결과로 대학마다 그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모의 지원 서비스 이용도 도움이 된다. 입시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를 통해 수험생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우 소장은 “대학별 환산식으로 계산된 자신의 점수와 지원자들의 평균점, 점수대별 분포를 보며 효과적이고 치밀한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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