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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A to Z] 내신 따기 힘든 고등학교에 다닌다면? '학종' 노려라

-Q1.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별 차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Q2.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선택과목, 공동교육과정을 선택해 이수하는 것이 평가에서 유리할까?
-학업역량, 내신 등급만 평가하는 것 아니다! 


정시를 40%까지 확대한다는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수험생들은 정시를 준비해야 할지, 수시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보통 정시로 빠지는 수험생 대부분이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운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한다고 말한다.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물론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내신 등급을 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 등급이 낮다면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사정관은 고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다.

오늘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운 학교에 다닌다면 불리할지, 소인수 선택과목 이수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아보자. 


Q1. 우리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 받기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별 차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학업역량, 내신 등급만 평가하는 것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학업역량은 학생이 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 능력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학업역량에서는 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탐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고 있습니다. 학업성취도라고 해서 내신 등급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과 성적은 학생이 속한 집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과목별 석차등급 외에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고려하여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학종은 고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석차등급은 상대평가의 결과이기 때문에 집단 내 상대적 위치에따라 등급이 부여됩니다. 원점수가 낮아도 전체 평균이 낮아 등급이 좋을 수도 있고, 원점수는 높으나 전체 평균이 높아 등급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 평균이 높다는 것은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 생길 수 있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 생길 수 있는 결과입니다. 전체 학생 수가 적으면 내신 등급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학생 수의 규모도 평가 시 고려합니다.

이런 경우 등급이 낮더라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학습태도와 노력이 우수하게 나타난다면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 

대학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감안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고교에서 매년 ‘고교프로파일’을 제출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학생의 교육환경을 이해해 평가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2. 소인수 선택과목, 심화선택과목, 공동교육과정을 선택해 이수하는 것이 평가에서 유리한가요? 이수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어떻게 평가되나요? 

스스로 과목 선택해 이수한다면, 학업역량 보여줄 수 있는 기회!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이수했다는 것은 학생의 학업적 흥미와 관심도를 어느 정도 보여줍니다. 소인수과목, 심화선택과목, 공동교육과정 등을 이수한 경우, 교과목의 단순 이수여부와 교과성적만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보다는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내용, 수준, 이수과목의 경향성 등을 확인해 정성평가를 진행합니다.

석차등급 없이도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의미를 해석해 평가하며, 자기소개서 내용과 연계해 선택과목 이수가 지원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고려해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으로 과목을 이수한 경우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측면에서 전공적합성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를 이수한 경우 과목 이수 자체로 평가하기보다 학업태도, 탐구활동 관점에서 학업역량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이수한 경우에도 과목을 선택해 듣게 된 동기나 자기주도적인 탐색과정 등을 확인해 발전가능성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 학생에게 교과 선택권 보장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학생 참여형 교과활동을 중점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학생은 자신의 흥미나 적성에 따라, 대학에서 수학할 전공에 따라 교과목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교과 선택권을 보장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한다면 이러한 노력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에 반영될 것입니다. 다만 현재에는 고교별로 소인수과목이나 선택과목의 개설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런 차이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에서는 고교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평가합니다. 

*출처: 학생부종합전형 101가지 이야기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6개 대학 공동연구)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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