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합격예측’…수능 직후 출시

/이투스교육 제공

이투스교육이 인공지능(AI) 합격예측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신개념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선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직후인 오는 12월 4일 출시되며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실제 대입에서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기 전 모의지원 결과를 실제 원서 접수의 기준으로 삼는다. 모의지원은 자신의 수능 성적을 토대로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한 뒤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말한다.

수험생이 ‘모지’를 통해 수능 직후 가채점 점수나 성적 발표 후 확정된 성적을 입력하고 원하는 대학에 가상으로 지원하면, 즉시 실시간 분석이 이뤄진다. AI 합격예측 알고리즘과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상 커트라인을 산출해 예측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대와 지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결과가 기재된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등수를 확인해 실제 원서접수 시 참고하면 된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오랜 기간 누적된 입시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기간은 12월부터 2월까지 약 3개월간이다. 

이종서 이투스교육 O2O사업부문 부사장은 “20여년 동안 축적한 입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의지원 서비스인 ‘모지’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투스교육은 IT기반 강화 사업 전략의 포트폴리오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투스교육은 다음 달 2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지’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디자인과 희망 대학, 학과명을 입력해 ‘나만의 학생증’을 만들어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석한 수험생 중 500명에게는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jinho2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