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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강북삼성병원에 초대형 LED곡면 디스플레이 활용한 영상 전시 개막


/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4월 6일(화)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하여 '천변만화 千變萬化, all the things you are changes' 영상 콘텐츠 전시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국민대 조형대학과 강북삼성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진행되고 있으며,이번이 세 번째 전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개막 전시 <만남의 빛, Encountering the light>에 이어 지난 1월 개막한 두 번째 전시 <Camera Obscura 카메라 옵스큐라, 밝고 어두운 우리들의 방> 역시 큰 호응 속에 폐막했다. 전시를 담당하는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와의 협력 사례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진행되고 있는 전시가 내원객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칫 딱딱하고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병원의 로비 공간을 다채롭고 참신한 영상 작품들이 채워주어 병원의 인상을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강북삼병병원 C관 로비에 특수 제작된 초대형 LED 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디자인학과의 교육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전시 영상은 각 회당 40분 내외의 길이로 큐레이팅 되어, 오전, 정오, 오후 하루 세 차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전시를 기획한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이태호 교수는 “전시를 통해 강북삼성병원 로비 공간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내원객들이 영상디자인학과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감상함으로써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사람의 창작자이자 영상디자이너로서 학교 밖 공간에서 본인의 작품이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호응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전시에 참여한 영상디자인학과 3학년 최호진, 김규리, 민한결 학생은 “학교 밖에서 작품이 공개적으로 상영되는 일이 처음이라 뿌듯하다”며  동료 학생들이 아닌 병원을 방문하시는 일반 시민들이 작품을 관심있게 감상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전시 <Finding RGB, 빨강, 초록, 파랑의 발견>은 오는 7월에 개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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