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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팡 수능정보] 해 수능…서울은 N수생 많고 울산은 재학생 많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전국 수능 지원비율 분석자료 공개
-응시자 비율…서울 N수생 37.7%, 울산 재학생은 81.3%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고3 재학생 비율은 울산지역이 가장 높았고 서울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전국 시도별 수능 지원비율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50만9821명) 중 서울지역 고3 재학생은 59.7%(6만4186명), 졸업생 37.7%(4만593명) 등이다. 이를 7개 특별시/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재학생 비율이 가장 낮았고 N수생이라 불리는 졸업생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울산지역은 정반대의 결과다. 수능에 지원한 고3 재학생이 81.3%(8688명), 졸업생 16.8%(1794명) 등으로 나타났는데 서울과 달리 재학생 비율이 높았고 졸업생 비율은 낮았다.

 

입시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이 고교 대학진학률에 있다는 분석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21년 서울 일반계 고교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은 66%인데 이는 전국 평균치(79.2%)보다 낮은 수치”라며 “서울지역 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진학을 목표해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경우 일반계 고교 대학진학률은 90.1%에 달해 수능지원에 N수생 비율이 적은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자료에는 전국 단위의 수능 지원비율도 포함됐다. 

 

올해 전국 수능 응시자는 고3 재학생이 70.8%(36만710명), 졸업생 26.4%(13만4834명) 등이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재학생 70.2%·졸업생 27%)와 비교했을 때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은 가각 0.6%가 증가·감소했다.

 

재학생 비율 증가에 대해 오 이사는 “수능 중심의 정시 선발 증가를 비롯해 수시에서 주요 대학별로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N수생 비율 감소의 경우 “올해는 고3 학생수와 재학생 지원자 수가 늘어나 N수생 비율변동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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