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DB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후 모두 종료된 가운데 비상교육이 영어영역에 대해 “2019 수능 및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은 2019 수능과 및 9월 모의평가보다 높은 8~9%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에 따르면, 영어영역의 전반적인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19 수능 및 올해 모의평가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신유형도 출제되지 않았다.
독해에서 대의 파악 유형은 함축적 의미 추론을 포함하여 7문항이 출제되었고, 간접 쓰기 6문항, 세부 정보 파악과 빈칸 추론은 각각 4문항씩 출제되었다. 어법과 어휘 유형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고, 장문은 2세트가 출제되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에서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이 활용됐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